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목포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목포항구축제에 참여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탄소 저감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일 1kg 이산화탄소 줄이기 서약’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페인에는 시민 1000여 명이 ‘1일 1kg 이산화탄소 줄이기’ 서약에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탄소중립 O/X 퀴즈 ▲병뚜껑 창의 블록 만들기(폐플라스틱 환경교육) ▲테라리움 만들기(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목포항구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여기에 지속가능성이라는 미래 가치를 더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목포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목포시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목표로,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목포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목포시 탄소중립 정책의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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